27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성조선과 함께 한 김정화의 11월호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블랙 니트 터틀넥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눈 맞춤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레더 트렌치코트, 벨벳 소재의 점프슈트, 플리츠 원피스와 레더 벨트 등 다양한 부르주아 시크룩을 우하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을 즐겁게 한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정화는 2009년에 만난 ‘아그네스’에 대해 언급하며 “얼마 전 아그네스를 후원하는 일이 끝났다. 학교에서 재봉틀 기술을 배우고 졸업했는데, 저에게도 부모님이라며 졸업장이 왔다. 마음이 너무 찡했다”고 12년 동안 후원하던 아이의 학교 졸업장을 받은 소회를 밝혔다.
또한 김정화는 조화로움의 원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20대의 저는 불안정했다.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비로소 편안해졌다. 내 인생의 울타리가 생긴 느낌이다"며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모든 걸 즐겁게 하려는 마음도 제가 조화롭게 보이는 이유일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정화는 영화 '앙상블'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앙상블'은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