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가 훈훈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환불도 잊게 만들 킬링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12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29일 편의점 냉미남 아르바이트생 김영대(차수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편의점 유니폼을 입은 수호의 완벽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편의점 계산대 앞에 조각 같은 얼굴과 누군가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은 환불원정대가 와도 환불을 잊게 만드는 냉미남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편의점의 다른 아르바이트생 앞을 가로 막고 선 김영대의 모습도 포착됐다. 오직 티셔츠 한 장만으로도 여심을 녹이는 훈훈함을 만들어내는 그가 과연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김영대는 차가워 보이지만 자신만의 신념과 고집을 가진 청년 차수호로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빈틈없는 비주얼은 물론 배우 조여정, 고준과 함께 극의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 '추리의 여왕'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다.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된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다.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