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의 힙합 신곡 ‘음 (MMM)’ 음원과 안무가 담긴 18초 댄스 퍼포먼스 첫 티저가 공개 하루 만에 1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두 번째 영상이 연이어 베일을 벗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게재된 트레저의 댄스 퍼포먼스 티저 두 번째 영상은 신곡 ‘음 (MMM)’의 18초부터 36초까지 구간이다. 전날 공개된 ‘음 (MMM)’의 시작부터 18초까지 도입부 반주에서 바로 연결되는 본격적인 랩 파트였다.
하루토와 최현석의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랩 플로우가 돋보였다. '모든 게 완벽한 오늘이 바로 D-DAY / 둘 만의 비밀을 만들어보자 My babe' 등의 라임을 박진감 있게 살린 이들의 찰진 랩이 리스너를 매료시켰다.
트레저는 변화무쌍한 대형과 다이내믹한 안무 구성으로 12인 그룹의 장점을 십분 살려 특유의 힙합 스웨그를 뿜어냈다.
특히 '또 네 생각을 하고 있지 매일 밤 / 천국의 향기를 맡아 날아올라'라는 가사에서는 최현석의 파워풀한 점프 동작이 눈길을 끌었다. BPM 80의 매력적인 비트와 랩에 맞춰 선보인 칼군무 또한 중독성 있었다.
트레저만의 카리스마와 세련된 힙합 사운드는 이번에도 18초의 짧은 분량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도장을 찍기 충분했다. 강한 임팩트를 남긴 'My babe' 36초 구간에서 일시 정지되고 끊어진 영상은 다음 구간에 대한 궁금증을 또 한 번 크게 증폭시켰다.
트레저는 '음 (MMM)' 댄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자정, 약 18초씩 총 다섯 번에 걸쳐 순차 공개 중이다. 신곡이 발표되기 전 노래의 절반 정도인 1분 30초가량 음원과 안무를 사전 공개하는 유례 없는 행보이자 YG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트레저는 힙합 타이틀곡 '음 (MMM)'을 내세운 세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를 오는 6일 발표한다. 데뷔 3개월 차인 트레저가 YG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인 힙합곡을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2장의 싱글앨범은 5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BOY’와 ‘사랑해 (I LOVE YOU)’는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3장의 앨범 작사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고 아사히는 처음으로 작사뿐 아니라 작곡가로 등재됐다.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이번 앨범으로 트레저가 보여줄 새로운 면모와 음악적 성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