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페라자가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5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페라자는 신시내티를 거쳐 올 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다. 보스턴의 개막전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성적은 타율 0.225(111타수 25안타) 1홈런, 8타점으로 좋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메츠와 인연이 닿았다.
페라자는 유격수와 2루수, 외야수가 모두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3루수까지 맡을 수 있다. MLB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70, 29홈런, 162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