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조 왕건’ 배우 문회원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전했다.
문회원은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경기도의 한 신축 아파트를 찾아 “이 아파트에 살려고 분양을 받았다. 하지만 이곳이 지어지기 전에 전세 들어갔던 집이 사기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를 당한 집은 빼지 못한다”며 “나중에 경찰에 고발하니까 전세 사기꾼이 22채를 해먹었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이가 들어 마지막 보금자리인데 들어오지 못하니까 갑갑하다”며 “연기 생활을 하면서 한푼 두푼 모아서 마련한 피 같은 돈인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