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의 달달한 투샷 스포일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 측은 5일 배수지(서달미)와 남주혁(남도산)의 썸 타는 현장이 공개됐다. 삼산텍 사무실 안 두 사람이 무언가 작고 동그란 기계를 손가락에 끼운 채 교감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상대방의 손끝을 마주하다 참던 웃음을 터뜨린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광대까지 씰룩이게 한다.
배수지와 남주혁이 손가락에 끼운 귀여운 기계의 정체가 무엇일지, 삼산텍의 다음 사업 아이템과도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야근을 하다 나온 듯 벤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역시 설렘이 가득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가 간질간질한 썸 기류를 증폭시키는가 하면, 둘을 둘러싼 선선한 밤공기와 반짝이는 야경, 서로를 향한 예쁜 미소가 한층 심장을 뛰게 만든다.
극 중 남주혁, 배수지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을 따와 이름마저 몽글몽글한 '도달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이 과연 첫사랑의 비밀을 뛰어넘고 서로의 진심에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