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극 '18 어게인'을 통해 차세대 로코 장인임을 증명한 배우 이도현의 화보가 5일 공개됐다.
이도현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평소 옷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던 그의 말과는 다르게 스포티 룩을 소화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 것. 또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평소 그의 모습처럼, 화보 촬영 현장에 오기 전에 콘셉트를 미리 받아 본 후 어울리는 포즈를 다양하게 연습했다는 말로 현장 스태프들를 감동케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18 어게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열여덟 살 고등학생이 된 서른일곱의 아저씨를 연기하고 있는데, 그는 겪어보지 않은 상황의 연기를 하는데 분명 고충이 있을 터. 이러한 에디터의 물음에 배우 이도현은 "일단 윤상현 선배님을 밀착 관찰했다. 선배님이 어떻게 걷는지, 휴대폰을 잡는 손 모양은 어떤지, 이런 디테일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지금의 결과물이나오기까지 그의 남다른 섬세함과 관찰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차세대 로코 장인으로써 본인만의 무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어떤 오글거리는 대사가와도 좀 더 담백하고 어색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다.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으악 오글거려. 어떻게 저런 말을 해!' 싶지만 동시에 '너무 좋다'고 받아들일 수 있게끔 연구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