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형돈은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다.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가졌다. 당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시나리오를 썼다. 휴식 10개월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 이후 4년 넘게 건강히 활동했으나 최근 다시 불안장애가 악화되며 5년만에 또 안정의 시간을 갖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