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가 멤버를 합쳐 팀을 재구성, 주장 이형택 팀과 임영웅 팀으로 나눠 새로운 대결구도를 형성한다.
7개월 만에 리턴 매치가 성사된 어쩌다FC와 미스터트롯FC는 한층 더 친근해진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가을 운동회와 치열한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양 팀 모두 월등해진 실력을 뽐냈지만 어쩌다FC가 네 골을 넣으며 4대 1로 승부를 냈다.
이번 가을 운동회 특집 2탄은 주장 이형택과 임영웅을 중심으로 팀을 나눠 컬래버 축구 대결을 진행한다. 어쩌다FC 부동의 센터백 이형택과 미스터트롯FC의 '임메시' 임영웅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열린다. 두 주장은 가위바위보로 팀원을 선출한다. 공교롭게도 임영웅 팀에는 어쩌다FC 공격수 라인 이대훈, 모태범, 이용대가 합류, 승리에 목마른 임영웅의 한(恨)을 풀어줄 특급 어벤져스가 결성된다. 그런가 하면 이형택은 슈퍼세이브 김동현을 차지, 탄탄한 수비라인을 형성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확보한다.
미스터트롯FC의 감독과 코치를 맡았던 국가대표 출신 이승렬 감독과 심서연 코치도 이번엔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오른다. 국가대표 출신들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인 상황. 하지만 이형택과 임영웅은 이승렬 감독을 앞에 두고 다른 멤버들을 계속 뽑아 이승렬 감독을 긴장하게 한다.
주장의 포지션 따라 이형택 팀은 탄탄한 수비라인을, 임영웅 팀은 위협적인 공격라인을 구축한다. 임영웅이 마음속에 품은 팀원은 누구일지, 창과 방패의 숙명적인 대결이 펼쳐질 이날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