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첫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공식 예고 영상이 9일 공개됐다. 아이돌 출신·뮤지컬 배우·로커·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유명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등 서로 다른 시작과 사연을 가진 출연진이 심사위원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서 참가자들 중 일부는 심사위원들도 한 눈에 알아볼 만큼 유명세를 가진(가졌던) 가수들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무명이 돼 오로지 참가 번호로만 불리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린다. 승자만이 번호가 아닌 이름을 되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