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웃사촌' (감독 이환경)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열연했다. 25일 개봉.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1.11/ 정우가 '이웃사촌'을 통해 오달수와 함께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정우는 "그간 오달수 선배님이 한국 영화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우는 "관객 입장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선배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면서 반가웠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우는 현장에서도 오달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현장에 가면 달수 선배님은 언제나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분이었다. 감정 기복이 큰 캐릭터라 어렵고 외로운 지점들이 많았는데, 선배님과 감독님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