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빌보드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에 대한 관심이 11월 들어 급증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과 2일 스트리밍량을 10월 말과 비교했을 때 무려 160%나 증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듣기 위해 모였다는 댓글이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덕분에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의 여왕'으로 불린다. 2017년에는 발매 23년 만에 빌보드 차트 10위 권에 진입하고, 2018년에는 해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하루 동안 1,081만 9,009회 스트리밍 되며 일일 이용량 신기록을 세우는 등 26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인기에 힙입어 지난해는 25주년 기념으로 애니버서리 에디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