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개봉 2주차 신규 경쟁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12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전체 상영작 예매율 1위도를 탈환했다. 개봉 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일 관객몰이 중인 '도굴'은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굴'은 개봉하자마자 근래 보기 드물었던 유쾌통쾌한 범죄오락 영화, 코로나 시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청량제 같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관객 유입을 높여 온 작품이다.
특히 '내가 죽던 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경쟁작 대비 높은 예매율과 예매량도 꾸준하게 기록 중이라 장기 흥행도 예측되고 있다. 이에 도굴팀은 높은 관심에 대해 보답하는 차원에서 14일과 15일 주말 서울, 경기권 무대인사도 확정하며 관객들과 소통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