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3분 동안 3실점하며 2-3으로 졌다.
벤투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현지시간 12일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재검사 결과에서도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가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와 벤투호에서 무려 6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멕시코전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상대 팀인 멕시코, 개최국인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협의한 끝에 경기를 속행하기로 했고, 벤투호는 19명의 선수로 우여곡절 끝에 평가전에 나섰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벤투호는 고전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아크 왼쪽에서 올라온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후반, 한국은 내리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22분 벤투호는 히메니스에게 헤딩으로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2분 뒤에도 수비수의 전진 패스가 차단되며 우리엘 안투냐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살세도에게 쐐기골을 내주는 등 3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승리를 날렸다.
벤투호는 후반 42분 권경원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2-3으 패배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