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틀로열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0’에서 짜릿한 ‘승부겜성’을 전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 ‘승부겜성’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들고 참가한다. 승부겜성은 게임 속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통해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짜릿한 ‘게임의 감성(겜성)’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와 내달 10일 출시하는 신작 PC 온라인 게임 ‘엘리온’으로 승부겜성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PCS3는 아시아·아시아퍼시픽·유럽·북미 등 네 개 권역에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5일 시작해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이 포함된 ‘PCS3 아시아’는 오는 19일과 20일 매치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19일과 20일 오후 6시에 리얼토크쇼 ‘배그겜성 이스포츠 클라~쓰’가 지스타TV의 '승부겜성TV'에서 방송된다. 배틀그라운드 전문 특수학교에 입학한 유명인들과 스트리머들이 PCS3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토크를 진행한다.
대형 신작 ‘엘리온’ 특별 방송도 진행된다. 지스타TV에서 21일과 22일 오후 7시에 선보이는 ‘엘리온 원정대’에서는 인기 스트리머침착맨과 최광원 등이 엘리온던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엘리온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이후에 처음 나오는 대형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PC MMORPG의 본질적 재미에 집중한 엘리온은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전투 액션, 다양한 규칙을 가진 진영 전쟁 콘텐트 ‘차원 포탈’ 등이 특징이다.
또 길드 시스템인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과 서버 간 대전이 펼쳐지는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 방대한 콘텐트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내달 출시를 앞둔 엘리온을 지스타를 통해 최대한 관심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승부겜성TV에서 다양한 생방송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진행, 시청자에게 그래픽카드, 헤드셋, PCS3 기념 굿즈 등 선물을 줄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