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여름, 알렉스와 다비드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영화 '썸머 85'가 론칭 예고편을 공개한 직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이어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눈부신 85년 프랑스의 해변의 풍경과 함께 알렉스, 다비드의 가장 행복했던 여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푸르른 노르망디 해변 풍경과 알록달록 다채로운 영상미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앞둔 여름 방학, 알렉스는 운명처럼 다비드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시간을 초월한 듯 함께 춤추고 웃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두 소년의 모습이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그러나 행복한 시간도 잠시 영국에서 온 소녀 케이트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갈등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썸머 85'는 코미디 미스터리 영화 '8명의 여인들'부터 도발적인 로맨스 '두 개의 사랑', 가톨릭 아동 성범죄 문제를 다룬 '신의 은총으로'까지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자신만의 계보를 써 내려가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이다.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작,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전석이 매진되는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개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