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은 지난 20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가수 김연자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블링블링은 "블링블링이 '블링블링' 김연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데뷔하자마자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는 메시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김연자와 블링블링의 모습이 담겼다. 데뷔 46년 차 베테랑 가수와 이제 갓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치른 3일 차 신인 걸그룹의 만남임에도 어색함 없이 친밀감 가득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
이들의 만남은 '블링블링'이라는 공통 키워드 덕분에 성사됐다. 김연자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자신의 노래 '블링블링'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블링블링은 이날 방송을 통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아래에서 만난 블링블링과 김연자는 다정다감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한편, 블링블링은 바이브·벤·김동준이 소속된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로, 최근 데뷔 싱글 'G.G.B(지지비)'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오늘(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