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가 신혼 부럽지 않은 달달한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개그맨 7호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VCR 속 김원효는 아내만 바라보는 '아내 바라기' 면모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것도 잠시, 아내 심진화의 옷을 골라주며 "다 거기서 거긴데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운동을 마친 김원효는 꼼꼼한 스킨 케어는 물론 전문가 못지않은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까지 완성, "연예인이면 저 정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천상 연예인의 정석을 뽐냈다.
김원효는 장모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거나, 살갑게 이름을 부르는 등 사위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연예계 1등 남편'으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아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주 볼 때마다 내년에 아이가 생긴다고 했으니 자연스럽게 노력해보자"고 아내를 다독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