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엄지원(오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최자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서울대 교수 출신 초보맘 열무엄마 전유림 역을 맡았다. 공부가 가장 쉬웠던 열무 엄마지만, 엄마가 되는 것은 책으로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박하선(조은정)에게 속성 엄마 과외를 받기 위해 애쓰는 열혈 엄마다.
올해 초 방송된 tvN 2020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에게 김희선이 생겼어요'에서 류현경(최소해)이 남편 오정세(김진묵)의 바람을 의심하자 맞바람 작전을 돕는 류현경의 절친 연경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이번 '산후조리원' 역시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사건들 속에서 반짝이는 존재감을 뽐내며 딱풀맘 엄지원 곁에서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7회 예고에서 까꿍 엄마 김윤정(이시원)과 같은 아기 이름으로 언쟁을 하는 장면이 담겨 새롭게 시작될 사건의 중심에 선 최자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