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의 연말 모임이 어려운 요즘, 호텔들이 투숙하면서 특별한 연말을 보내려는 고객을 위해 객실 내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연말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대면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호캉스를 선택하는 빈도가 늘면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치어스 투 미 패키지’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모두를 위로하는 의도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치어스 투 미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와인 1병, 치즈 플래터가 포함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투숙객 대상으로 제한되는 그랜드 하얏트의 명소 아이스링크도 내달 14일부터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다이닝 옵션인 룸서비스를 강화하고 메뉴를 다각화했다.
워커힐에서는 호텔에서 즐기는 연말 파티의 분위기를 살려줄 룸서비스 옵션인 ‘욜로’ 세트를 선보인다. ‘욜로’ 세트는 주류 구성 및 최대 이용 가능 인원에 따라 A세트, B세트, 스페셜 세트 총 3가지로 나뉜다.
욜로 패키지의 모든 세트에는 모듬새우꼬치가 안주로 공통으로 제공되며, 오후 5시~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A와 B세트는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스페셜 세트는 최소 3명에서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안심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전용 패키지 3종을 발 빠르게 출시했다.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조이풀 홀리데이’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연계 패키지다. 객실 1박, 조식 2인의 기본 혜택과 더불어 매년 색다른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사전 예약 고객이 줄을 잇는 델리카한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1개와 롯데호텔 서울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5만원)이 추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가족·친구·연인 등 투숙 형태에 따라 골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이달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어 엔드 홈 파티’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겸용 연말연시 패키지다. 공통 특전으로 제공되는 ‘인룸 다이닝 홈파티 스페셜’은 스테이크, 마르게리타 피자, 모듬치즈 등으로 구성돼 객실 내에서 파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