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목)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9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부시리와 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시리 8짜 이상의 빅원과 방어 7짜 이상의 빅원, 부시리X방어 총무게까지 총 3개의 황금배지가걸린 이날 낚시에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입질 파티가 벌어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입질이 쏟아지자 김준현은 "대박 났네 오늘"이라며 깜짝 놀랐고, 지상렬은 "난리네, 난리야. 드디어 각설이 벗어난다!"며 그 누구보다도 기뻐했다고 한다.
바로 그때 5명이 동시에 입질을 받는, '도시어부' 사상 전무후무한 상황이 펼쳐져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심지어 배 곳곳에 고기가 쌓여 중간 손질을 하게 되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선장조차 어리둥절해 하며 "이런 날이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다"라며 놀란다. 앞서 도시어부들은 전날 배가 가득 찼다는 선장의 말에 폭소를 터트리며 아무도 믿지 않은 바 있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입질에 이경규와 이수근은 "이게 웬일이야. 무슨 난리야. 완도에서 살고 싶다!", "미쳤다, 미쳤어! 이런 날이 다 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한다. 종종 '빠졌다'를 외치며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던 큰형님 이덕화는 이날 "빠졌다! 다행이네"라고 말하며 물밀 듯 밀려오는 입질 속에 쿨한 태세전환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고.
'넣으면 나오는' 부시리X방어 입질의 축제는 과연 어떻게 펼쳐졌을지, 강력한 웃음과 명승부가 예고된 완도 낚시 2탄은 내일(26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