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이 미니앨범 타이틀곡 ‘눈부신 밤’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SCENE#1’의 컨셉트 필름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메인 티저 영상에는 테너 유채훈이 8mm 무비 카메라로 라포엠 멤버들을 촬영하는 모습과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 멤버들이 노래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라포엠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 후반부에는 필름이 바뀌면서 ‘눈부신 밤’을 비롯해 ‘신월(新月)’,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등 신곡들의 제목이 나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메인 티저에 담긴 제목들은 라포엠 첫 미니앨범의 수록곡 8곡 중 신곡 4곡의 제목을 나타내며, 이는 또 다른 예고를 의미한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고급스러운 크라프트 편지지에 영화의 한 장면을 뜻하는 ‘SCENE#1(씬#1)’이라는 앨범명과 함께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비롯해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신월(新月)’, ‘초우’, ‘Fantasy(With Danny Koo)’,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보너스 트랙까지 총 여덟 트랙의 정보가 담겨 있다.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LA POEM)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e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지난 8월 ‘팬텀싱어3 갈라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을 거쳐 최근 다시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진 라포엠은 매 공연마다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2일 정오 첫 미니앨범 ‘SCENE#1’을 통해 라포엠 만의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