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H&H주식회사 대표이사 유팡(유재석)이 의뢰인이 보내온 사연을 읽다 다채로운 감정을 느낀다. 애틋함에 울컥하는가 하면, 아내 나경은을 떠올리며 화들짝 놀라기도 한다.
내일(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H&H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의 두 번째 영업 현장이 공개된다.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은 H&H 주식회사에 도착한 마음 배송 의뢰서를 접수한다. 유팡(유재석)은 20살 때부터 9년간 연애를 하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에 흠뻑 빠져든다. 과거에 농담처럼 약속한 연인의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밝힌 의뢰인.
특히 마음 배송 의뢰인과 통화 연결에서 연인을 향한 의뢰인의 애틋한 사랑과 배려심에 감동한 유팡(유재석)은 "내 일도 아닌데, 오열할 뻔했네!"라며 울컥한다. 종벨(김종민)과 대북곤(데프콘) 또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유팡(유재석)은 박력을 가득 담아 수취인에게 "네가 해라! 프러포즈"라고 마음을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H&H 주식회사의 직원들이 의뢰인의 연인에게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맨틱한 장수커플의 의뢰서를 접수한 유팡(유재석)과 종벨(김종민)은 맘카페의 스타가 된 대북곤(데프콘)의 모태솔로 의혹을 제기한다. 그런가 하면 유팡(유재석)이 소름 돋는 마음 배송 의뢰서 앞에 깜짝 놀란 모습도 보인다. 남편에게 보내는 '시무 20조'가 적힌 사연을 읽던 유팡(유재석)은 "나경은 씨가 보낸 거 아니에요?"라며 본캐의 본심을 드러낸다.
잇몸만개를 부르는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부터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드는 가족 드라마까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 담긴 의뢰인들의 마음 배송 의뢰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