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이 '제2의 나훈아', '포스트 임영웅' 등의 극찬과 함께,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5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은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 가운데 진해성의 무대는 조회수 1위는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쌍끌이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날 87팀의 참가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방송 말미에 등장한 진해성은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묵직한 저음부터 트로트 특유의 강약 조절은 물론, 시원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가라지' 무대에 심사위원 및 응원단, 전 출연진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나태주는 "정말 기대된다"며 등장부터 진해성을 반겼으며, 박구윤은 진해성의 노래에 감탄하다 뒤로 넘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송가인 역시 연신 박수를 치며 진해성을 칭찬했다. 대기실에 있던 다른 출연자들까지 "너무 잘한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실제로 진해성의 무대는 전 출연진의 노래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2의 나훈아', '포스트 임영웅' 등의 관심과 함께 '트롯 전국체전'이 발굴한 새로운 스타로 눈도장을 강렬하게 찍은 상황이다.
한편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으로 첫 방송을 꾸민 ‘트롯 전국체전’은 각 지역에 숨어있는 보석을 발굴, K-트로트를 이끌 새로운 얼굴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