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이 김실장으로 돌아온 김희원의 ‘돌아온 방탄좌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이웃사촌'의 '돌아온 방탄좌 영상'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독보적인 악역 만석을 소화했던 배우 김희원이 '이웃사촌'의 김실장으로 분해 펼친 폭발적인 연기력을 유쾌하게 담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특히 '아저씨'에서 “이거 방탄 유리야!”라는 유행어를 외치며 전매특허 욕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한 김희원이 '이웃사촌'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 맛깔나는 욕 연기를 코믹하게 모아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점점 쌓여가다 결국 폭발하는 김실장의 분노 게이지까지 재미있게 더해지며 '이웃사촌'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희원의 연기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