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은 자다 깬 부스스한 모습부터 눈을 뜨자마자 주식을 확인하는 습관까지, 지난번과 변함없는 모닝 루틴을 보여준다. 이어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은 긴 머리를 묶고 집안 곳곳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까지 꼼꼼히 정리하는 등 한층 능숙해진 '장발남'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김지훈은 집 안을 청소하다 말고 자연스레 스트레칭을 시작하는가 하면, 본격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고강도 홈 트레이닝에 몰두하며 철저한 자기관리에 돌입한다. 앓는 소리를 내며 목표 운동량을 달성한 김지훈은 거울 앞에서 탈의, 오랜 노력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몸매까지 공개하며 자아도취의 시간을 갖는다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접 트리 제작에도 도전한다. 미니멀한 집안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트리를 직접 고르는 것은 물론, 설치까지 혼자 힘으로 해낸다고.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김지훈의 트리 제작기는 어떤 모습일지, 슬기로운 연말 생활에 궁금증이 한층 더해진다.
혼자서도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김지훈의 일상은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