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복지TV를 방문해, 복지TV의 채널 번호를 전국 모두 55번으로 단일화 해달라는 '국민 청원'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55 챌린지' 인증샷을 찍었다.
이와 관련 복지TV 김선우 사장은 "장애인을 위한 유일한 방송인 복지TV가 지역마다 다른 방송 채널로 되어 있서, 장애인과 노인 어른신들의 시청에 애로사항이 너무 많다. 단일 번호로 접근성을 높여 그들로 하여금 절대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화린은 "솔직히 복지TV 방송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아마도 채널 번호가 100번대 뒤로 있어서 접근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 같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문화예술, 국민 대다수 분들이 몰랐던 장애인들의 애환과 숨은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장애인을 위한 방송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콘텐츠를 만들고 방송을 이어온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채널로 자리 잡으려고 상당히 노력해왔고 시청자들을 위해 고민하고 변화에 앞서가는 능동적인 방송으로 걸어오신 길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화린은 "장애인들의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한 '오천만 국민이 오늘도 행복한' 장애인 복지TV 채널 번호 55번 만들기 캠페인에 국민 모든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반드시 55번 채널로 복지TV 방송을 시청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린은 미스코리아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기 및 스피치 수업을 받아왔으며 내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MC와 시트콤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