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14일 자신의 SNS에 '브라보! 마침내, 세상은 당신의 재능을 알아본다(Finally, the rest of the world gets to see your talent)'라며 '#윤여정 #미나리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YounYuh-jung #Minari #BSFC #bestsupportingactress' 등의 해시태그를 적었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2018)을 통해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평소 존경하던 윤여정의 수상 소식에 기뻐하며 이같은 글을 남긴 것.
특히 윤여정은 이번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가 점쳐지고 있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으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이병헌의 특별한 축하가 눈길을 끈다.
13일(현지시간) 보스턴비평가협회가 발표에 따르면, 윤여정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13'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