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 1편이 방송된다.
2020년 연말을 맞이해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유난히 힘들었던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지난 10월, 예상치 못한 덮죽 메뉴 도용 논란에 휩싸였던 ‘덮죽집’이다. 백종원은 소식을 듣자마자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메뉴 도용으로 SOS를 요청했던 사장님은 백종원의 깜짝 방문에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듯 눈물을 보였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백종원은 “혼자가 아니니 걱정 말라"며 따뜻한 위로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사장님은 메뉴 도용을 둘러싼 솔직한 심경과 함께 메뉴 도용 사건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촬영 당시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던 사장님은 방송 이후에도 연습 일지를 꾸준히 작성해 노트가 3권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덮죽에 이어 신메뉴까지 연구했다고 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장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은 16일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