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영이 두 차례 유산으로 아이를 잃었던 사연을 고백한 방송을 우연히 또다시 보게 됐다며 신랑과 눈물 범벅이 됐다는 고백을 해 애잔함을 안긴다.
민지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가 만난 반가운 민지영씨"라며 "녹화할 때도 그랬지만 방송보면서 또 신랑이랑 눈물범벅, 콧물범벅"이라고 적었다.
이어 민지영은 "인생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역시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이라며 "토닥토닥, 힘내요. 우리. 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함께나눠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지영이 출연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17일 전파를 탔다. 이 방송에서 민지영은 유산으로 인한 아픔과 후유증 등을 털어놓았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