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은 1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광규는 "늦은 밤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 감사하다. 1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부산에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실 어머니께 이 영광을 나눈다. 힘든 세상이다.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격투기 하면서 한번도 우승을 못해봤는데 처음으로 이런 상을 타서 신기하다. 이 순간이 말이 안된다. 너무 감사하다. '집사부일체'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매순간 감사하다. 승기 대장, 형 같은 동생 성록이, 형 같은 똑똑한 동생 은우, 친구 같은 동생 세형이까지 영광이다. 고생해주시는 제작진 감사하다. 격투기 하다 예능 길로 오게 해주신 소속사 대표님 감사하다. 어머니, 아버지가 격투기 할 때는 '언제 그만하냐'며 마음 졸이셨는데 이제 TV 나오니까 좋아하신다. 나도 기분 좋다. 둘째가 곧 나오는데 항상 함께 못해서 미안한 와이프 사랑한다. 아들아, 아빠 말도 안되는 상 탔다. 이게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설마 싶어서 이명인가 했다. SBS에서 나에게 빚진 것처럼 상도 2개씩이나 주셔서 2021년에는 내가 빚을 다 갚아나가겠다. 열심히 하겠다. '꼬꼬무2'가 새로 한다. 장항준 감독님, 장성규씨, 제작진이 고군분투하며 준비하고 있다. 많이 시청해달라.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연에인 분들은 연락 주시면 섭외 전화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2년 연속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머릿 속이 하얘진다. 정말 감사하다. 올해 촬영하기 정말 힘든 환경이었다.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 많으신데 그래서 특히 더 열심히 응원하고 큰 힘이 되어드리려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촬영하다 보니까 오히려 내가 더 큰 힘을 얻고 깨달음을 얻은게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버텨내시는 사장님들 모습을 보고 이 상황이 잘 풀리게 된다면 그건 이분들 하나하나의 노력이 모인 결과물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만나뵈었던 사장님들, 지금도 고민하고 계실 소상공인 여러분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상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