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별 3부작의 완성 ‘서로를 위한 것’을 발매한다.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은 80~90년대 상징인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POP(팝) 느낌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이미 헤어진 연인과의 우연한 마주침의 애틋한 상황을 담아냈다.
이번 ‘서로를 위한 것’은 2015년 ‘같은 시간 속의 너’, 2017년 ‘기억의 빈자리’를 잇는 이별 3부작의 완성을 장식하는 곡인 만큼 이전 두 곡을 사랑했던 리스너들에게 시린 겨울, 다시 한번 상심의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직관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을 비롯해 나얼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남자 주인공인 배우 지수가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앉아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이 담긴 목소리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지수의 애절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나얼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일에는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나얼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를 오픈하며, 직접 LP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