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현희가 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4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개그우먼 홍현희와 그녀의 매니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홍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홍현희와 담당 매니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하고 있지만 홍현희의 상황 자체가 안타까움을 불러오고 있다. 앞서 홍현희는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가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 15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자유를 되찾은 홍현희는 유튜브 채널 '홍쓴TV'를 통해 자가격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남편 제이쓴과 환하게 웃었다.
그런데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주일 만에 다시금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또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방송가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현희가 12월에만 두 차례 연속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