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는 지난 24일 밤 8시 방송된 네이버 NOW. ‘SAP’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9개월 동안 호스트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SAP’의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며 방송 후 TMI를 대방출, 인상 깊었던 회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역대 실시간 청취율이 가장 높았던 회차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청취자들과 함께 실시간 Q&A를 진행,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며 팬들의 궁금증 해소하고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이 끝난 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한 자이언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성격이라서 오디오쇼의 호스트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벌써 40회를 지나 시즌 하나를 마무리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말이기도 하고, 때가 맞아서인지 후련한 기분이 드네요. 내년에는 또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 기대하면서, ‘SAP’을 통해 새로 뵙게 될 분들과 나눌 이야기들 역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 지키세요. 내년에 뵙겠습니다”라고 두 번째 시즌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이언티는 최근 종영한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로 출연해 최종 우승 한 바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