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티스트다운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방탄소년단이 깜짝 신곡 음악 선물로 즐거움과 위로를 함께 전했다.
SBS 측은 25일 '한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녹화를 진행한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 방탄소년단 레드카펫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지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공개된 음악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지민은 24일 방탄소년단 블로그를 통해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러브'는 슬로우 래빗이 메인 프로듀싱했고 RM과 지민이 작업에 참여했다.
지민은 "글을 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상황도 그렇고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노래 들으면서 잠깐이나마 기분 전환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노래를 들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뷔는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및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해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공개했다. R&B '스노우 플라워'는 뷔와 절친 픽보이가 협업, 작사·작곡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뷔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게 된 이유는 제가 믹스 테이프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미뤄졌다. 기다린 아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선보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