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발적 비혼모'를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아들과 함께 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올리며, "자도 자도 졸린다"며 글을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 사유리는 나무로 꾸민 옷을 입고 아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유리가 공개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 너무 잘생겼다", "사유리의 용기 있는 행동 항상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달 4일 일본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이와 관련, 그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자 선택과 관련해서는) 일단 술・담배 안 하는 정자, 그리고 몸 건강한 게 우선이었다. 저는 IQ는 전혀 신경 안 썼는데 EQ가 높은 정자는 일부러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EQ는 감정 지수인데, 다른 사람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아이의 국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서양 사람, 동양 사람 이런 거는 신경 안 썼다. 동양인 정자 기증자는 거의 볼 없는 상황이라 서양인의 정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