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는 내년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설강화'에서 국립의료원의 외과 의사인 강청야를 연기한다.
극중 수술실에서는 능력으로 신뢰감을 얻는 의사이면서도 어떤 상대이든 단번에 압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아름답고 지적이면서도 속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강청야를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정해인(수호)과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대학생 지수(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장승조·윤세아·김혜윤·정유진 등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