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가 받는 8개 혐의 중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관리업무 담당자와 해당 라운지바 DJ 등을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승리는 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Δ식품위생법위반 Δ업무상횡령 Δ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Δ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Δ상습도박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서는 혐의를 세 갈래로 나눠 그에 따른 관련 증인들을 불러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 중이다. 3~4차 공판에선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지만, 재판 기일이 정해지기에 앞서 승리가 입대하면서 군사재판으로 넘어왔다. 승리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재판에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