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2020 MBC 연예대상'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29일 자신의 SNS에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신인상' '횻디'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트로피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전효성은 환한 미소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전효성은 이날 오후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우리 소중하고 감사한 꿈꾸라 제작진분들, 꿈트리(청취자 애칭) 여러분 덕분에 제가 무려 신인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 같이 만들어가는 라디오이기에 저는 그저 대표해서 받았을 뿐"이라며 함께 고생한 라디오 제작진, 청취자 애칭 '꿈트리'를 향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전효성은 지난 5월 블락비 박경에 이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10대 DJ로 발탁됐다. 지난 2008년부터 약 12년간 남성 DJ 체제를 유지한 '꿈꾸는 라디오'의 첫 여성 DJ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온에어 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앱 mini에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