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30일 "배우 유연석이 연말을 맞아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터인 푸르메소셜팜 건립 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유연석은 "늘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장애청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유연석은 그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년에는 ‘커피프렌즈’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한 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직접 찾아 장애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3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후 이 프로젝트를 방송으로 만든 tvN '커피 프렌즈' 제작진도 유연석과 출연진의 이름으로 모금액 1209만3977원을 기부했다.
배우의 착한 행보는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018년 유연석의 기부 직후 100만 원을 기부한 팬들은 매년 4월, 유연석의 생일마다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들을 잊지 않고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금으로 장애청년들이 꿈을 키우며 자립할 수 있는 멋진 일터를 만들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