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왕도 문소영의 반란, 봉만대 신작 '째깍째깍'에 캐스팅 된 이유

 
김왕도와 문소영은 봉 감독이 직접 기획한 ‘월간 봉만대’에 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잡았다.

17년차 무명 배우인 김왕도는 오디션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문소영은 이제 막 연기에 입문했지만 “연기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열혈 신인이다.
 
오디션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받은 봉 감독은 두 배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째깍째깍’에 캐스팅했다.

 
신인 배우 문소영이 오디션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신인 배우 문소영이 오디션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있다.
 
봉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눈여겨본 친구들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 제 나름의 도의라고 생각했다”면서 “김왕도, 문소영 배우와 소풍 나온 것처럼 기분 좋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간 봉만대’는 신인 배우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배우들이 ‘언제 어디서든 내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 봉만대’는 '세상에 없던 선착순 오디션'이라는 모토로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한 배우 오디션이다. 봉만대 감독과 배우 김규리, 엔진 필름 김성철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고 있다.
 
이진호 무비위크 기자 moview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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