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39)이 양세형의 대리 수상소감에 빵~터졌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소유진은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양세바리 귀여워. 남편이랑 밤에 티비보다 빵 터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한 백종원을 대신해 수상소감을 전하는 양세형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양세형은 시상식에 불참한 백종원을 대신해 수상했다.
이날 양세형은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말할지 알 것 같아서 살짝 적어왔다"며 종이를 펼친 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이 상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겠다. 끝으로 '백파더'에 없어선 안 될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라고 아마 얘기할 것 같아 살짝 적어봤다”고 말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