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와 로운의 과거 첫만남은 어땠을까.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측은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윤송아(원진아), 채현승(로운)의 1년 전 첫 만남을 공개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마케터 윤송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 마케터 채현승의 밀당 로맨스가 오는 새해의 포문을 열며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회사 선후배가 되기 전, 취업설명회를 위해 대학 캠퍼스를 찾아온 끌라르 마케터 윤송아와 풋풋한 대학생 채현승의 모습이 담겼다. 빼꼼 문을 열고 바라보는 그녀 앞에 선 채현승은 살짝 놀란 듯 멈춰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볼펜을 건네는 윤송아와 이를 향해 손을 뻗은 채현승, 두 사람의 손끝이 닿은 순간이 포착돼 더욱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짧은 순간 찌릿한 전기가 통한 것처럼 간질간질한 떨림을 안기는 것.
이 날의 만남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키고 또 어떤 의미를 남겼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같은 회사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의 재회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1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