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열린 '2020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과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채찍질을 많이 했다"는 임수향은 "많은 감정 소모와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예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멋진 상까지 주시다니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 마스크 속이 아니라 웃는 얼굴 보며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임수향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 미니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오예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하 임수향 SNS 글 전문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채찍질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감정소모와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연기자로써 예지 같은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상까지 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 마스크 속이 아니라 웃는 얼굴보며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P.s우리 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