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우먼 1984'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2020년 마지막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2만 74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992명이다.
오늘(1일) 4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로 이어지는 새해 연휴 얼마의 관객을 더 모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경쟁작 없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원더 우먼 1984'이지만, 얼어 붙은 극장가에서 힘겹게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12월 31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6만 5049명에 불과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2017년작 '원더 우먼'에 이은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1편이 원더 우먼이 되는 다이애나 프린스의 성장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더욱 강한 적과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영웅 다이애나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