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는 8일 A씨가 조재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이 강제조정을 결정했으나 A씨가 이의를 신청해 정식 재판이 진행됐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이 불거지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