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기부했다.
박유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저는 요즘 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유천은 이곳에 있으면서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KF-94 마스크 2만 5000개를 기부한 사실이 담겨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언급했던 박유천은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열고 복귀했다.
다음은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요즘 태국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힘! 참 가지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늘 그렇듯 가족 그리고 지인들 모두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꼭! 행복하시고 미소 잃지 마세요! 많이 응원합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