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귀신이 출몰하거나 사람이 죽어 나간 부동산을 퇴마해 깨끗한 물건으로 만드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플레이를 완성한 하수진 작가와 이영화, 정연서 작가로 구성된 탄탄한 작가진이 풍성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를 감각적으로 탄생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의 색다른 매력을 배가시킬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식을 알렸던 두 주인공은 잠깐 등장에도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핫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오 마이 베이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극찬받는 장나라와 '더 패키지'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정용화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인 홍지아 역을 맡았다. 극 중 홍지아는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로 엄마에게서 퇴마 능력을 물려받은 인물. 장나라는 홍지아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녀의 표본을 펼치며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사한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분한다. 정용화가 연기할 오인범은 어떤 상황에서도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정용화는 오인범을 연기하며 따뜻한 온미남의 모습과 치밀하고 계산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대박부동산'은 2021년 대세로 자리 잡은 '집' 소재의 드라마 중에서, 퇴마와 부동산을 섞은 신박한 소재와 장나라와 정용화의 신선한 냉온 케미, 인생 캐릭터 경신 등 포인트가 돋보이는 드라마로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작진은 "'대박부동산'은 집을 향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갈등을 되짚어주는 세상에 없던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가 될 것이다. 올 상반기,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서늘한 심장쫄깃 휴먼 드라마 '대박 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