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53세 동안 치과의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수진 씨의 딸이 수백만원대 명품 하울 콘텐츠를 선보여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사고 있다.
올해 스무살이 된 이수진의 딸이자, 유튜버 제나 리는 10대 때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뷰티, 일상 영상을 올린 인플루언서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4만명이다.
특히 그는 엄마이자 '동안 치과의사' 유튜버인 이수진과 함께 최근 화제성 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수진 씨는 약 1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라는 스펙과 50대임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 때문에 화제의 인물이 됐다.
제나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했고 아빠 얼굴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엄마와 쇼핑하거나 집에서 함께 수다를 떠는 모습 등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대학교 진학은 하지 않았으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의 유튜브 댓글 창에는 뜨거운 화제성 만큼이나 악플도 올라오고 있다. 주된 내용은 "엄마 덕에 잘 산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나 리는 입생로랑, 발렌시아가, 구찌 등 수백만 원대를 호가하는 명품을 구입해 구독자들에게 '하울링' '언박싱'을 선보이고 있다. 스무 살 평범한 여성이 사기엔 쉽지 않은 것들이다. 네티즌들은 "금수저 인증이네", "능력 있는 엄마가 딸 풍족하게 해주는데 뭐가 잘못된 거지?", "외동딸이니 재산도 다 상속받겠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수입이나 경제 활동이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