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언니'로 유명한 '연봉6억원'의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난임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가임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다"는 한 출연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유수진은 "지난 3년 동안 자연 임신 2번, 시험관 시술 2번을 통한 임신을 했지만 유지가 되지 않아 4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연을 들은 전문가들은 "지금 하고 계신 과정에 의미를 두고 '우리가 노력하겠지만 아이가 안 생길 수도 있다'고 상의를 하고 미리 받아들이면서 함께 노력하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혹시나 임신이 되지 않더라도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유수진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다"며 "든든한 언니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울고 기댈 수 있고 의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최주원 기자